자가 회복력의 과학적 메커니즘
병원 치료나 약(medicine) 없이도 금방 회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감기에 걸려도 약(medicine)을 먹지 않고 며칠 내에 스스로 낫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내 안정을 되찾는 사람들! 이들은 몸에 어떤 특별한 비밀을 갖고 살고 있는지 들여다봐야 합니다. 내 몸이 자가 회복력이 거의 없거나 약하다면, 이들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좋은 현상을 나에게도 가져올 수 있어야 합니다.
그분 들의 비밀은 다름 아닌 자가 회복력(Self-Healing Ability)입니다. 이 회복력은 우리가 타고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후천적인 생활습관과 태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자가회복력이란 외상, 질병, 스트레스, 미세한 손상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하여, 우리가 스스로 정상 상태로 복귀하고 건강을 되찾는 신체의 내재적 능력을 말합니다.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의 모든 세포는 각자의 수준에서 손상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복구하려는 기전이 유전 정보(DNA)에 자동으로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인체 내에는 손상된 조직을 복구할 ‘치유 물질’을 자체 생산하거나, 감염된 경우 방어 작용을 즉시 가동하는 세포·장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서 내 몸이 손상을 입을 경우 언제나 정상으로 돌리려 하는 시스템을 작동한다는 겁니다. 정말 놀라운 시스템입니다.
사람의 몸은 ‘스스로 낫는 능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항상성(Homeostasis) 또는 자기 조절능력이라고 부릅니다.
- 상처가 나면 피가 멈추고, 염증을 치유하며 피부가 재생됩니다.
- 감기에 걸리면 열을 내며 면역 시스템이 바이러스와 싸웁니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분비 후, 시간이 지나며 안정화됩니다.
- 각각의 세포는 손상 시 치유에 필요한 단백질과 효소를 합성하여 손상 부위를 즉각 복원합니다
- 상처가 났을 때 피가 멈추고 살이 아물며, 뼈가 부러진 경우 뼈세포가 다시 증식해 원해의 조직을 회복하는 과정 모두가 자가치유의 대표적 예입니다
-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백혈구(호중구, 대식세포 등)와 림프구가 신속하게 활성화되어 침입자를 찾아내 공격하고 제거합니다.
- 이와 함께 일시적으로 염증반응(붓고, 열나고, 통증을 동반한 현상)이 유도되는데, 이는 손상부위의 세포 재생과 회복을 돕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 신체 장기와 조직들은 외부의 자극(예: 미세한 상처, 근육 피로, 내장 손상 등)에 대해 항상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며, 원래의 기능과 구조를 유지하려는 ‘항상성(Homeostasis)’ 메커니즘이 작동합니다.
- 이런 작용은 일상적인 미세 손상은 물론, 대규모 신체적 질환이나 외상에서도 회복의 기반이 됩니다.
생활습관과 회복력의 관계
자가 회복력은 단순히 타고난 능력이 아닙니다. 후천적으로 이 능력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회복력을 떨어뜨리는 요인:
- 수면 부족, 불규칙한 패턴을 늘 가지고 살게 되면 각종 면역이 교란되어서 각종 성인병에 쉽게 노출됩니다.
-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매일 먹는다면 대사증후군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및 당뇨에 시달리게 됩니다.
- 만성 스트레스를 쌓아서 결국 기본적인 간기능 저하와 정서적인 불안까지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운동 부족은 몸에 염증을 기본으로 장착하게 되는 요인이 되므로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 흡연, 음주는 위에 내용들보다 더 강력하게 몸을 해치는 요인이므로 되도록 절제하도록 합니다.
회복력을 높이는 습관:
- 규칙적인 수면: 밤 11시~3시 깊은 수면은 회복 시간(깊은 수면은 낮동안 쉬지 못했던 뇌가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
- 적당한 유산소 운동: 순환, 림프 흐름 강화( 유산소운동을 통하여 뇌기능까지도 좋아집니다. )
- 스트레칭과 호흡: 신경계 안정( 몸을 부드럽게 만들어서 몸에 긴장을 풀어주어 업무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 영양 균형: 면역 활성화 식단( 식단을 잘 갖춰서 면역을 높여주는 음식들을 찾아서 먹도록 합니다)
- 정서적 안정: 명상, 일기, 자연과 접촉( 주말을 잘 활용하여 자연을 보고 그 속에서 몸, 마음이 충분히 쉬어줍니다.)
- 좋은 습관(충분한 영양, 수면, 운동 등)은 면역세포·재생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감염·상처·질병 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줍니다.
- 반대로 불규칙한 생활, 잘못된 식사습관, 만성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은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비만 등) 위험을 높이고, 진드러진 피로 상태에 빠져 회복력 자체가 저하됩니다.
몸을 스스로 회복하는 사람들의 특징
.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다: 체온, 피로, 감정 변화를 민감하게 인지하여서 몸이 주는 신호를 곧잘 따릅니다.
. 회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족욕, 명상, 낮잠 등 능동적 휴식 그리고 햇볕 쬐기를 해 줍니다.
. 불안보다 믿음을 선택한다: 회복에 대한 신뢰-코르티솔 감소. 내 몸에 필요한 좋은 선택을 했다면 나를 더 믿어줍니다.
. 생활 리듬을 유지한다: 일정한 수면, 식사, 활동 사이클을 잘 체크하여 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것입니다.
회복력은 특별한 유전자가 아니라, 특별한 삶의 방식에서 비롯됩니다.
이제 여러분의 몸이 가진 자가 회복력에 귀를 기울여보시길 바랍니다. 그 회복력은 여러분의 가장 믿음직한 의사일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작은 건강 습관들이 쌓이게 되면, 신체의 자가회복력은 자연스럽게 최대치로 강화됩니다.
꾸준한 실천과 자기 관리는 몸을 스스로 재정비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한 최고의 자산이 됩니다. 나 자신이 먼저 선구자가 되어서
온 가족이 건강하게 되시길 바랍니다.